샤브샤브 14만원어치 먹튀 가족…식당 찾아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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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 한 식당에서 일가족이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떠나는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다음날 일가족이 "계산한 줄 알았다"라며 음식값을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먹튀' 사건 보도 하루 뒤 일가족은 "기사를 보고 계산을 안 하고 나온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식당을 방문해 사과하고 음식값을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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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음날 식당 방문해 사과 후 음식값 지불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서울 양천구의 한 식당에서 일가족이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떠나는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다음날 일가족이 "계산한 줄 알았다"라며 음식값을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먹튀' 논란이 된 가족의 아버지 A씨는 식당에 방문해 사과하며 음식값 13만6500원을 결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보도된 해당 사건은 지난 5일 발생했으며, 50대로 추정되는 남녀와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 젊은 여성 1명까지 총 5명의 가족으로 보이는 구성원이 식당에 방문했다.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13만7000원어치의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차례로 식당을 빠져나가며 계산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 주인은 "저도 처음에는 '누군가 낸 것으로 착각했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CCTV를 보면 일가족이 나가면서 누구도 계산을 했는지 서로 묻지도 않고, 계산대를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 주인은 "뒤 테이블에 여섯 분 단체 손님이 계셨는데, 뒤 테이블이 일어날 때 일가족도 같이 일어나더니 먼저 나갔다"며 "뒤 테이블 손님 계산을 하고 보니 일가족도 이미 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식당 주인은 의도적인 '먹튀'라고 판단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먹튀' 사건 보도 하루 뒤 일가족은 "기사를 보고 계산을 안 하고 나온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식당을 방문해 사과하고 음식값을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A씨는 국민일보를 통해 "저는 아들에게 계산하라고 말했는데, 아들은 제가 계산한 줄 알고 그냥 나갔다"며 논란이 된 상황을 설명했다.
식당 주인은 "제가 받아야 할 금액은 13만6500원이었지만, 식당을 찾아온 아버지는 20만원을 결제해 달라고 하셨다"라며 "그럴 수는 없어서 음식값만 계산했다. 단순 사고였던 것으로 확인했으니 일가족에게도 최대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론에 보도되니까 찾아와서 결제한 거 아니냐" "선결제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 "보통 가족 식사하고 집 가는 길에 '음식값 얼마 나왔냐'라고 물어보지 않나" "재차 방문해서 사과했으니 욕하지 맙시다"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eo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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