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무료 긴급돌봄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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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역 아동센터를 활용한 '긴급·일시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야근 등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아이를 급하게 맡겨야 할 일이 생기는 것은 양육자에게는 큰 스트레스"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돌봄기능을 우수하게 수행해온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긴급·일시돌봄'을 시범적으로 도입해서 돌봄공백을 보완하고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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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시가 지역 아동센터를 활용한 '긴급·일시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안전하게 맡길 곳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짧은 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 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돌봄시설로 이 서비스는 해당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만 7~12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긴급·일시돌봄 서비스'는 평일 주간과 야간, 토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일 단위 '긴급돌봄'과 주·월 단위 '일시돌봄'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일반적으로 사전 예약제이나 센터별 상황에 따라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신청을 통해 24개 우수 지역 아동센터를 선정,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아동센터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야근 등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아이를 급하게 맡겨야 할 일이 생기는 것은 양육자에게는 큰 스트레스”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돌봄기능을 우수하게 수행해온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긴급·일시돌봄’을 시범적으로 도입해서 돌봄공백을 보완하고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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