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출근길도 추워요, 중부지방 얼음 어는 곳도

김기범 기자 2023. 3. 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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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1도까지 떨어진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상고대가 활짝 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8일에도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으로 내려가 춥겠다.

기상청은 28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는 2~3도가량 오르겠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예보했다. 낮은 아침 기온으로 28일 아침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겠고, 29일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2~16도)보다 높아지겠다. 기상청은 29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의 따뜻한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 분포를 보이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 사이로 예상된다. 수도권의 아침 기온은 28일 영하 1도~영상 5도, 29일은 0도~5도 분포를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8일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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