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으로 마약 밀반입해 클럽 유통…69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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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총책 A 씨 등 밀반입 사범 3명과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66명 등 모두 6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미국 하와이에 살면서 2022년 1월부터 지금까지 50차례 걸쳐 대마와 코카인 등 마약류를 진공포장 한 뒤 과자류와 동봉해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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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에서 마약류를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밀반입해 클럽에 공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총책 A 씨 등 밀반입 사범 3명과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66명 등 모두 6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미국 하와이에 살면서 2022년 1월부터 지금까지 50차례 걸쳐 대마와 코카인 등 마약류를 진공포장 한 뒤 과자류와 동봉해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밀반입된 마약은 서울과 대구, 부산 등 전국 클럽 인근에서 특정한 장소에 미리 놔두면 구매자가 사가는 '던지기 수법'으로 은밀하게 공급됐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대마초와 코카인 등 시가 20억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는데, 이는 약 2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최근 일부 젊은 층이 클럽이나 SNS를 통해 손쉽게 마약을 구입, 투약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마약류 유통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홍승연 기자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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