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일자눈썹’ 장착하고 4년만에 돌아왔다
이슬비 기자 2023. 3. 27. 11:19
현대차의 대표 중형 세단인 쏘나타가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7일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이다.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디 엣지(edge·날카로움)’를 차명에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외관에는 이른바 ‘일자 눈썹’으로 불리는 수평형 LED 램프가 적용됐다. 현대차가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끊김 없이 연결되는 수평형 램프)’라고 부르는 이 주간주행등 디자인은 신형 스타리아, 그랜저, 코나에도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가 장착됐다.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기어 노브(기어를 바꾸는 손잡이)를 운전대 옆으로 옮겨 콘솔 공간을 확보했다.
쏘나타의 고성능 모델인 N 라인에는 확대된 앞 범퍼 그릴, 19인치 전용 휠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이달 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쏘나타 디 엣지 실차를 처음으로 전시하고,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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