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펀드 강자’ 한투운용, 호치민서 신입사원 연수 진행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진행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베트남 펀드를 운용 중이다.

2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호치민에 도착한 신입사원들은 베트남 현지법인 사무실로 향해 법인이 현지에서 하는 업무를 소개받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은 현재 15명이 넘는 베트남 전문 운용 및 리서치 인력을 포함해 30여명의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베트남 시장을 분석해 펀드 운용에 활용하고 있다.

조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경영기획총괄은 “이번 연수는 코로나 이전부터 해마다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것”이라며 “당사 해외투자 펀드 중 핵심경쟁 상품의 하나인 베트남펀드 투자 시장을 이해하고, 회사와 회사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애정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베트남 펀드 순자산액은 1조1200억원 규모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에 출시한 베트남 펀드는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6484억원) △한국투자 베트남펀드(2705억원) △한국투자 차이나베트남펀드(358억원) △한국투자 베트남IPO펀드(111억원) △ACE 베트남VN30 ETF(1803억원)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 ETF(67억원) 등 총 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