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원 햄버거 나왔다... 편의점, 점심값 오르자 80% 할인
‘버거플레이션’에 맞서 GS25가 초(超) 가성비 햄버거 행사를 연다. 햄버거 한 개 값이 780원까지 싸진다.
GS25는 ‘찐 비프버거’ 3종에 대해 각종 할인 혜택을 중복 적용하는 행사를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찐! 디럭스에그 비프버거’와 지난해부터 판매 중인 ‘찐! 오리지널 비프버거’와 ‘찐! 소불고기 비프버거’가 대상이다.
할인율이 최대 80%에 달해, 4000원짜리(찐! 오리지널 비프버거)는 800원, 3900원짜리는 780원에 살 수 있다. 최근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이 모두 햄버거 가격을 올리면서 ‘버거플레이션’이란 말이 나올 만큼 소비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초저가 가성비 버거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할인 구조는 이렇다. 일단 통신사 할인(KT·LG유플러스, 최대 10%)을 적용한 뒤 행사 카드(BC, 롯데)로 결제하면 정상가의 50%가 더 할인된다. 여기에 GS25의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회원인 경우 정상가의 20%가 또 빠진다. 중복 할인을 모두 합치면 최대 80% 할인이 완성된다.
GS25는 행사에 맞춰 3종 구매 고객에게 4월 1일부터 일주일간 콜라를 무료 증정한다.
GS25 관계자는 “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값 인상)과 버거플레이션으로 대다수 먹거리 가격이 치솟고 있어 극강의 가성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담은 햄버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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