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에도…中, 1∼2월 공업이익 2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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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월 공업이익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국가통계국은 1~2월 중국의 공업이익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업이익은 지난해부터 위축되기 시작해 지난해 1~7월 -1.1%를 기록한 이후 줄곧 수익성 악화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기간 41개 산업 부문 중 10개 업종의 총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28개 부문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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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수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 1~2월 공업이익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41개 산업 부문 중 10개 업종의 총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28개 부문은 감소했다. 1개 업종은 손실 폭을 줄였고, 2개 업종은 손익에서 손실로 전환했다.
쑨샤오 국가통계국 선임통계사는 “소득 측면에서는 산업생산이 회복되었지만 시장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면서 ”원가 측면에서는 영업이익 감소폭이 원가 감소폭보다 커서 기업의 총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산과 소비 활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시장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기저 효과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산업 기업의 이익이 점차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연 매출 2000만위안(약 37억9000만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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