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뉴 X1’ 공식 출시…전기차 버전 ‘iX1’도 함께 선봬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3. 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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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뉴 X1’ 공식 출시…전기차 버전 ‘iX1’도 함께 선봬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1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라인업에는 순수전기차 모델인 ‘뉴 iX1’이 포함됐다.

BMW X1은 2009년 1세대 모델이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270만대 판매되며 소형 SUV의 성공을 주도한 모델이다. 뉴 X1은 세련된 외관과 진보적인 디자인의 실내, 더욱 넉넉한 공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BMW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X1이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다.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 5세대 BMW eDrive 시스템과 최상의 동력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이 조화를 이룬다.

BMW 뉴 X1·iX1의 외관은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한다. 전면부에 새롭게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한층 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부에는 양끝이 상단을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디자인의 LED 리어라이트가 입체적으로 적용되었으며, 후면 하단에 자리잡은 대형 디퓨저가 한층 더 날렵한 인상을 선사한다.

BMW 뉴 iX1 [사진제공=BMW코리아]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으로 향상된 공기역학성능을 자랑하며, 0.26Cd에 불과한 공기저항계수 덕분에 어느 상황에서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현격하게 커져 길이 55mm, 폭은 15mm가 늘어났으며 높이도 15~25mm 높아져 보다 여유로운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490~540ℓ에 2열 폴딩 시 최대 1495~1600ℓ로 넓어져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내연기관인 BMW 뉴 X1의 경우 가솔린·디젤 엔진 2가지로 국내에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뉴 X1 s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디젤 모델인 뉴 X1 sDrive18d에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를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두 모델 모두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5세대 BMW 전동화 시스템 eDrive가 적용된 뉴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 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BMW의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조향 안전성을 보장한다.

BMW코리아, ‘뉴 X1’ 공식 출시…전기차 버전 ‘iX1’도 함께 선봬 [사진제공=BMW코리아]
뉴 iX xDrive30에는 BMW의 최신 충전 소프트웨어와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덕분에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 주행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29분이 소요된다.

뉴 X1·iX1에는 휠 슬립을 즉각적으로 제어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M 스포츠 모델에는 도로 상태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돼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강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탑재되며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 및 서라운드 뷰도 지원한다.

모든 모델 앞좌석에는 요추지지대 및 액티브 마사지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뒷좌석 시트 등받이는 최대 12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장거리 여정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열선 시트 등이 기본 적용된다.

BMW 뉴 X1 및 뉴 iX1은 xLine 및 M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X1 sDrive20i xLine의 가격은 5870만원, 뉴 X1 sDrive20i M스포츠의 가격은 6340만원이고, 뉴 X1 sDrive18d xLine과 M스포츠의 가격은 각각 5770만원, 6240만원이다. 뉴 iX1 xDrive30 xLine의 가격은 6710만원, 뉴 iX1 xDrive30 M 스포츠는 69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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