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복지제도 지속 개편…“3년 근속 후 10일 휴가”

마스턴투자운용이 도입한 '리프레시 휴가' 제도 안내 홍보 포스터. 마스턴투자운용 제공.

마스턴투자운용이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리프레시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이번 달부터 3년 근속을 주기로 유급휴가 10일을 부여하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5~10년 주기로 리프레시 휴가를 부여하는 여타 사례와 비교했을 때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휴일을 제외한 열흘간의 유급 휴가와 함께 개인 연차를 더해 한 달 이상을 쉴 수 있게 하는 안식월 제도도 함께 도입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이를 '해외 한 달 살기' 등으로 활용해 업무에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종합검진 당일에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종합검진 공가 제도를 시행한다. 출산, 자녀 입학, 양육, 상조 등 생애 주기에 맞추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가족 친화 복지제도도 눈길을 끈다.

매월 세 번째 주 금요일 동호회 날을 운영하고 동호회 행사비 실비도 지원한다. 테니스, 스크린골프, 영화, 와인, 쿠킹, 축구, 당구, e스포츠, 봉사활동 등 14개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신입사원부터 경영진까지 직급과 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하고, 재충전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리프레시 휴가와 안식월 제도 등을 고안했다"며 "이에 더해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복지제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여러 복지제도를 새롭게 개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