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 전쟁 종식 때까지 상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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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베르됭 세계평화센터와 공동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로비에서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을 전쟁 종식때까지 진행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유럽의 평화도시들과 협력해 평화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평화도시연대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유럽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환태평양지역까지 확대해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민관협력 공공외교 사례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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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개막 '제주포럼'에서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 세션도 진행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베르됭 세계평화센터와 공동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로비에서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을 전쟁 종식때까지 진행한다.
제주도는 '글로벌 평화도시연대' 공동평화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평화도시연대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비롯해 독일의 평화도시 오스나브뤼크, 프랑스 베르됭이 참여하는 평화도시 간 국제협의체로 제주도가 주도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5월31일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 세션을 진행한다.
세션에는 제주와 베르됭, 오스나브뤼크 평화센터장을 비롯해 '환태평양평화소공원 도시협의체'의 칼 버그만 회장,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의 에카테리나 자글라디나 회장,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등이 참여한다.
제주포럼 연례 세션 외에도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베르됭 세계평화센터와 공동 개최한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이 올해도 이어지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사진전은 전쟁 종료 시까지 상설 전시한다.
글로벌평화도시연대 공동사업 우크라이나 사진전은 2022년 외교부 공공외교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또 평화음악회와 소규모 전시사업도 진행한다.
6월 한 달 간 독일 오스나브뤼크에서 개최되는 축제에서 제주-오스나브뤼크 평화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제주대학교 대학생들이 참여해 오스나브뤼크 시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평화도시로서 양 지역의 울림을 선사한다.
또 베르됭, 오스나브뤼크와 합동으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의 의미를 유럽에 알리기 위한 소규모 전시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유럽의 평화도시들과 협력해 평화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평화도시연대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유럽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환태평양지역까지 확대해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민관협력 공공외교 사례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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