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브라질 약국 통해 현지 진단키트 보급 확대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3. 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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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체인 RD그룹과 손잡고
1단계로 300곳에 키트 설치
2분기부터 2단계 사업 확장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브라질 약국을 통해 현지 진단키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27일 바디텍메드는 브라질 최대 약국체인을 보유한 RD그룹과 현지 진단키트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RD그룹은 브라질 내 2700여개의 약국 체인을 보유한 기업이다. 시장 점유율은 15% 이상으로 현지 1위다.

브라질은 약국에서 만성질환자 모니터링 등 기본적인 건강 검진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바디텍메드는 RD그룹과 손잡고 지난해 10월부터 현지 약국 300여곳에 전자동 소형 진단장비(AFIAS-1)를 설치한 뒤 산전기형아 검사 등 진단키트 4종을 공급하고 있다.

이어 올해 2분기부터 진단장비 설치 약국을 2배 이상 늘리고, 단계적으로 RD그룹이 보유한 전체 약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진단키트도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브라질은 중남미에서 가장 큰 진단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RD그룹과의 진단시스템 보급 프로젝트는 급성장하는 브라질 시장에서 바디텍메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바디텍메드 춘천 사옥. [자료=바디텍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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