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위원장 "공개매수시 사전 자금확보 완화 내달 시행"

김아영 aykim@mbc.co.kr 2023. 3. 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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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업 인수·합병 지원을 위해 공개 매수 시 사전 자금확보 부담 완화 방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오늘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M&A 지원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현재 기업이 주식을 공개 매수하려면 결제 불이행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공개 매수자가 충분한 자금 조달 능력이 있는지 사전 증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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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제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업 인수·합병 지원을 위해 공개 매수 시 사전 자금확보 부담 완화 방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오늘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M&A 지원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현재 기업이 주식을 공개 매수하려면 결제 불이행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공개 매수자가 충분한 자금 조달 능력이 있는지 사전 증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는 이를 증빙하는 수단으로 공개 매수자는 해당 자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해야 해 실제 공개 매수가 이뤄지는 시점까지 불필요한 유휴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등 과도한 부담이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공개 매수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확약 등을 받은 경우에도 자금조달 능력을 충분히 보유한 것으로 인정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투자은행의 기업 신용 공여, 합병 제도 등 기업의 M&A와 관련한 다양한 제도의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정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67850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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