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심한 보정 사진에 “이게 뭐야” 당황
가수 원호(WONHO)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디저트 먹방을 선보였다.
원호는 25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지난해 5월 스케줄 차 일본 도쿄를 방문했을 때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자가격리 후 드디어 호텔을 벗어나 도쿄의 한 규카츠 전문점에서 첫 식사를 즐기는 원호의 모습으로 시작돼 시선을 끌었다.
영상 속 원호는 뜨겁게 달궈진 화로 위에 규카츠를 앞뒤로 야무지게 구웠다. 이내 익어가는 시간을 참지 못하고 레어 상태의 고기를 먼저 맛본 원호는 현지에서 먹는 규카츠의 맛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감탄하는가 하면, 소금과 고추냉이, 명란젓 등을 곁들인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첫 디저트를 위해 유명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꾸며진 카페를 찾은 원호는 쇼케이스 안에 줄지어 있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크림빵에 홀린 듯 “귀여워”라며 맛별로 잔뜩 구매하는가 하면, 전시된 인형과 사진을 찍는 등 아이처럼 신난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디저트는 과일 샌드위치였다. 딸기와 망고, 오레오 등 여러 종류의 샌드위치를 구매한 원호는 현지 스태프들과 차량 운전을 도와주는 기사의 몫까지 챙겨와 나눠주는 섬세한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지방 덩어리를 먹는다”며 크림이 가득 찬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었다.
원호의 디저트 먹방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마지막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하라주쿠 거리를 찾은 원호는 “저를 닮은 곰”이라며 귀여운 곰돌이 모양 아이스크림과 셀카를 촬영하고, 한 입 크게 베어 물며 달콤함을 음미했다.
원호는 우연히 발견한 스티커 사진 부스에 들어가 홀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원호는 한국과 달리 보정이 잔뜩 들어간 카메라에 당황한 듯 “이거 뭐야”라며 사진이 떠 있는 기계를 비췄고, 화면에는 눈이 왕방울만 해진 그의 얼굴이 클로즈업돼 폭소를 불러왔다.
특히 원호는 촬영한 사진을 각종 스티커로 열심히 꾸미고 ‘위니(WENEE, 원호 공식 팬클럽명)’의 이름과 커다란 하트를 그려 넣는 모습으로 깊은 팬 사랑을 재차 확인 시켜 감동을 더 했다.
오롯이 휴식에만 집중한 알찬 하루가 저물고, 저녁으로 와규와 찌개를 먹으며 마지막까지 여유를 만끽하는 원호의 모습과 함께 영상은 마무리됐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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