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임지연…’대세’ 90년생 女배우가 온다…치열한 선두 싸움 [Oh!쎈 펀치]

유수연 2023. 3. 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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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생 여배우들이 방송가를 장악하고 있다.

활발회 출연 중이거나 차기작을 앞두고 있는 이들 사이에 치열한 '대세' 선두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임지연은 극중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힌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기상캐스터 박연진을 연기하며 악녀 이미지로 완벽히 변신했으며, 차주영은 가해자 무리 중 한 명이자 한편으론 가해자 무리 속에선 낮은 서열로 무시를 당하는 복잡한 면을 가진 최혜정을 연기하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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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1990년생 여배우들이 방송가를 장악하고 있다. 활발회 출연 중이거나 차기작을 앞두고 있는 이들 사이에 치열한 ‘대세’ 선두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최근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낸 임지연과 차주영이 있다. 임지연은 극중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힌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기상캐스터 박연진을 연기하며 악녀 이미지로 완벽히 변신했으며, 차주영은 가해자 무리 중 한 명이자 한편으론 가해자 무리 속에선 낮은 서열로 무시를 당하는 복잡한 면을 가진 최혜정을 연기하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였다.

‘더 글로리’ 이후 차기작으로 먼저 돌아온 것은 차주영이다. 현재 그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그룹 비서실장 장세진으로 분해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스튜디어스 혜정이’와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돌아온 차주영은 첫 회 시청률 17.7%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며 대세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

연기뿐 아니라 ‘더 글로리’ 극중 패션 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임지연은 뷰티 의료기기,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며 '대세' 임을 인증했다. 또한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마당이 있는 집’과,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를 차기작으로 연달아 확정하며 화제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연기자인 1990년생 윤아 역시 JTBC ‘킹더랜드’로 이준호와 차기작을 앞두고 있다.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 후계자 구원(이준호 분)과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어야 하는 호텔리어 천사랑의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영화 ‘공조2: 인터내셔널’와 드라마 ‘빅마우스’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수준급 연기력을 입증한 윤아가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보여줄 ‘로코퀸’ 면모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최근 종영한 MBC ‘꼭두의 계절’에서 주역으로 활약을 펼친 임수향 역시 1990년생 동갑내기다. ‘꼭두의 계절’은 죽여주는 사신(死神)과 살려주는 의사의 생사여탈 로맨스 드라마로,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임수향은 극중 명랑하고 쾌활한 왕진 의사 한계절과 전생 캐릭터 설희를 연기, 전생과 현생을 오가며 1인 2역을 펼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임수향은 재정비를 마친 후 차기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룬 강소라도 있다.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이혼전문 변호사 오하라 역으로 남의 이혼에는 프로지만, 정작 자신은 이별에 서툰 ‘돌싱’ 변호사를 연기한 강소라는 전 남편인 구은범(장승조)과 ‘이혼 로맨스’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리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2020년 결혼한 후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한동안 배우로서의 활동을 멈췄던 강소라는 ‘남의 될 수 있을까’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내 눈길을 끌었다. 강소라 역시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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