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형차’가 돌아왔다…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 공개

2023. 3. 27.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세련되고 스포티한 인상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7일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쏘나타 디 엣지는 중형 차량 강자로 자리매김한 쏘나타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한 모델"이라며 "추후 신차발표회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에 못지않게 개선된 상품성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만의 부분변경
날렵한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성 눈길
이달말 서울모터쇼서 ‘실물’ 공개할 예정
현대차는 27일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쏘나타 디 엣지 자료사진.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세련되고 스포티한 인상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7일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품명에 들어가는 ‘디 엣지(the edge)’는 중의적으로 ‘모서리’라는 뜻과 ‘우월성’, ‘앞서감’, ‘이점’ 등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현대차는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담아낸 작명”이라고 설명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Sensuous Sportiness·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을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제공]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주간주행등은 앞서 코나와 그랜저에서 선보였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로 디자인했다.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이어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후면부는 날렵함이 느껴지도록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를 차용했다.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는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쏘나타 디 엣지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넓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대시보드에 적용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우드 패턴 가니쉬는 실내 공간의 수평라인을 강조하며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달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쏘나타 디 엣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쏘나타 디 엣지는 중형 차량 강자로 자리매김한 쏘나타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한 모델”이라며 “추후 신차발표회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에 못지않게 개선된 상품성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쏘나타 디 엣지 내부 모습. [현대차 제공]

zzz@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