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이상윤, 이지아 인생 조작 배후!..'역대급 빌런캐'

이경호 기자 2023. 3. 27.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상윤이 역대급 빌런캐로 등극했다.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홍태라(이지아 분)의 다정한 남편이자 높은 곳을 향한 야망으로 대권 도전을 시작한 '표재현' 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상윤이 극중 반전 정체로 안방극장을 또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의 이상윤./사진=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상윤이 역대급 빌런캐로 등극했다.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홍태라(이지아 분)의 다정한 남편이자 높은 곳을 향한 야망으로 대권 도전을 시작한 '표재현' 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상윤이 극중 반전 정체로 안방극장을 또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6회에선 '자신의 목숨을 걸고 어떠한 최악의 경우라도 태라를 지키겠다'며 든든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던 재현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나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미스터리한 죽음으로 타운 하우스를 뒤집어 놓았던 홍유라(한수연 분)를 죽인 진범인 동시에 태라의 인생을 조작한 배후가 바로 재현이었던 것. 그의 등 뒤에는 번개를 맞았을 때 생기는 프랙털 구조의 상처가 선명했고, 자신의 상처를 보며 기괴한 표정을 짓는 재현의 얼굴은 소름을 유발하며 시청자들까지 경악하게 만들었다.

유라를 죽이고, 부검의를 매수해 성찬(봉태규 분)의 USB를 빼돌리려고 하는 것도 모자라 조실장(공정환 분)을 시켜 해수(장희진 분)의 아버지 고태선(차광수 분)을 죽인 가짜 진범까지 꾸며낸 재현은 이후에도 도진(박기웅 분)은 물론, 선덕(심소영 분)과 매서운 대립을 펼치며 그가 달려가는 야망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또한, 자신의 인생을 세팅한 인물이 재현이라는 사실을 알고 복수의 칼을 가는 태라와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에도 호기심이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이상윤은 작품 시작 전부터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듯 회를 거듭할수록 숨겨진 모습을 드러내는 표재현의 이중적인 면모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살벌한 눈빛과 분노에 차 격양된 감정, 이런 모든 것을 숨기고 한없이 다정한 아빠이자 남편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낸 것. 이에 이상윤이 완성시킬 표재현의 엔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