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니산 17시간 만에 주불 진화…축구장 30개 면적 불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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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17시간 만에 마니산 산불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어제(26일) 오후 2시 40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초입에서 난 불로 축구장 30개 크기에 달하는 산림 22만㎡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다만, 산불 지점 인근에 거주하는 동막리 주민 8명이 대피했다가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 만인 어제 오후 4시 반쯤 '산불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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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17시간 만에 마니산 산불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어제(26일) 오후 2시 40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초입에서 난 불로 축구장 30개 크기에 달하는 산림 22만㎡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따로 없습니다.
국가 지정 보물을 보유한 마니산 정수사와 주변 시설로도 불길이 번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산불 지점 인근에 거주하는 동막리 주민 8명이 대피했다가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 만인 어제 오후 4시 반쯤 '산불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이 경보령은 산불지점 평균풍속이 초속 2∼4m 이상이고 피해 규모가 10∼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오늘 아침 8시쯤 주불을 진화하고 산불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경찰은 발화 추정 지점인 마니산 초입에 주택을 비롯해 여러 시설물이 있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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