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시청률] '진짜가 나타났다', 2회 만에 20% 고지 "동시간 1위"

김두연 기자 2023. 3. 27.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속 인물들의 운명 같은 만남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이 계속해서 우연으로 얽히며 향후 펼쳐질 서사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공태경의 차에 오연두의 핸드폰이 발견되면서 다시 얽히게 되는 이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공태경의 형 공천명(최대철 분)과 아내 염수정(윤주희 분)은 난임 부부로 시험관 수술을 통해 어렵게 임신을 했지만 갑작스럽게 착상혈이 비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속 인물들의 운명 같은 만남이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회는 시청률 20.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에 등극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이 계속해서 우연으로 얽히며 향후 펼쳐질 서사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응급실에 쓰러져 있던 오연두는 의사에게서 쌍둥이 임신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고 공태경은 그녀의 보호자라는 오해를 받은 것도 잠시, 자신의 낙서 된 차 수리를 위해 그녀의 명함을 가져가며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공태경의 차에 오연두의 핸드폰이 발견되면서 다시 얽히게 되는 이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오연두는 핸드폰을 찾으러 공태경의 산부인과에 방문했고 자신의 임신 상황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공태경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공태경은 "낳는다, 지운다. 나한테 어떤 대답을 듣고 싶냐구요"라는 차가운 말로 밀어붙였다.

장세진(차주영 분)은 공태경에게 정략결혼을 선언, 그의 집으로 향했다. 공태경의 새할머니 은금실(강부자 분)은 장세진에게 힘을 실어주며 이들의 결혼을 적극 호응했고 자신의 팔순연에 장세진의 가족까지 초대했다.

또 다른 가족들도 임신, 출산, 육아 등 가감 없는 현실을 다루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태경의 형 공천명(최대철 분)과 아내 염수정(윤주희 분)은 난임 부부로 시험관 수술을 통해 어렵게 임신을 했지만 갑작스럽게 착상혈이 비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연두의 남동생 오동욱(최윤제 분) 또한 20대의 어린 나이에도 7살 딸 오수겸(정서연 분)을 키우고 살고 있는 싱글대디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유년에 못 배운 한을 푸는 중년 및 노년 여성들의 대안학교 '올드 스쿨'도 첫 등장했다. 오연두의 엄마 강봉님(김혜옥 분)은 교실 안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섰고 올드 스쿨 할머니들과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했다. 

이 가운데 열린 은금실의 팔순연. 공태경의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태경은 차현우의 설득 끝에 연회장으로 향했고 은금실은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 듯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던 중 은금실은 연회장에 있는 사람들 앞에서 공태경과 장세진의 결혼을 선언했고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폭풍 전개가 이어졌다.

오연두는 전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 분)와 카페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연두는 김준하에게 "우리한테 아이라도 생겼으면 달라졌을까?"라고 물었고, "지우라고 했겠지"라며 끝까지 차가운 대답을 하는 그를 향해 뺨을 때렸다. 상처받은 오연두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내는 백진희의 모습은 깊은 감정 묘사와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