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동생' 권현빈 알아봤다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판도라') [어저께TV]

최지연 2023. 3. 27.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판도라' 이지아가 동생 권현빈과 대면했다.

26일 방송된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극본 현지민, 연출 최영훈)에는 홍태라(이지아 분)이 차필승(권현빈 분)과 몸싸움을 벌이다 차필승이 자신의 동생임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김선덕(심소영 분)은 차필승에게 고해수를 죽이라고 지시하고 홍태라에게 전화를 걸어 "고해수를 처리해주겠다"고 알렸다.

결국 홍태라는 직접 차필승을 막다 그가 자신이 잃어버린 동생임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지연 기자] '판도라' 이지아가 동생 권현빈과 대면했다. 

26일 방송된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극본 현지민, 연출 최영훈)에는 홍태라(이지아 분)이 차필승(권현빈 분)과 몸싸움을 벌이다 차필승이 자신의 동생임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해수는 생방송 도중 "15년 전 그날 홍태라 씨도 그 자리에 있었다. 고태선 대통령을 죽인 진범이 홍태라 씨가 맞냐"며 홍태라에게 자백을 강요했다. 

표재현은 고해수를 나무라며 홍태라를 데리고 스튜디오를 떠났고, 이들을 쫓아가던 고해수는 때마침 고태선 대통령 저격 사건의 진범이 당시 사건에 쓰였던 총기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를 보고 실신했다. 

자리를 빠져나온 홍태라는 표재현에게 “당신 나 정말 믿어? 만약 해수 말처럼 내가 당신이 아는 그런 여자가 아니라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표재현은 “난 내가 아는 홍태라를 믿는다고 말했잖아. 당신이 어떤 사람이었든 난 당신 편이야. 어떤 최악의 경우라도 난 너 지킬 거야. 내 목숨 걸고”라고 대답했다.

'판도라' 방송화면

그러나 홍태라는 홍유라(한수연 분)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고 표재현을 의심하고 있었다. 홍유라는 "널 세팅한 사람이 표재현이야. 내가 성찬 씨한테서 훔친 USB를 표재현이 빼앗아 가려고 해"라고 경고했던 것. 

홍태라는 홍유라의 부검의에게 "죽기 직전에 삼킨 것 같다. 위까지도 못간 걸 보면"이라며 USB도 받은 바 있다. 이후 홍태라는 우연히 표재현의 등에서 벼락 맞은 상처를 확인, 홍유라를 죽인 범인이 표재현이라 확신하고 배신감을 느꼈다. 

표재현을 죽이려는 홍태라를 막은 건 다름아닌 구성찬(봉태규 분)이었다. 구성찬은 표재현의 깨진 시계를 건네며 "벼락이 칠 때 깨진 것 같더라. 이상해서 검사를 해봤더니 유라 혈흔이 나왔다"며 홍유라를 죽인 범인이 표재현임을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구성찬은 "미안하지만 재현이 내가 죽이고 유라 따라갈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홍태라는 "나도 절대 재현 씨 용서 못 한다. 나 좀 도와달라"며 손 잡기를 제안했다.

'판도라' 방송화면

고해수는 뉴스 앵커직에서도, 시댁에서도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 고해수는 미안하다며 찾아온 홍태라의 뺨을 때리고는 "이럴 거였으면 그때 나를 왜 살렸냐. 미안하면 진실이 뭔지 다 밝혀라. 넌 내 손으로 죽일 거다"라고 응했다. 

그 시각, 구성찬은 신뢰를 문제 삼아 스마트 패치 실험에서 표재현, 장도진(박기웅 분)을 제외시켰다. 표재현은 구성찬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일단 어쩔 수 없어 "마음대로 하라"며 자리를 떴다. 

구성찬은 혼자만 남은 사이에 홍태라가 찾아준 USB로 장교진(홍우진 분)의 의식을 깨웠다. 의식을 차린 장교진에 구성찬은 "형을 그렇게 만든 놈이 누구냐"고 물었고 장교진은 자신을 고의로 추락시킨 범인이 표재현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김선덕(심소영 분)은 차필승에게 고해수를 죽이라고 지시하고 홍태라에게 전화를 걸어 "고해수를 처리해주겠다"고 알렸다. 홍태라는 "고해수는 손대지 말라"고 말렸지만 김선덕은 들을 눈치가 아니었다.

결국 홍태라는 직접 차필승을 막다 그가 자신이 잃어버린 동생임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홍태라는 "너구나. 고맙다, 살아있어줘서"라며 애틋한 마음을 느꼈지만 차필승은 홍태라가 지신을 버렸다고 오해하고 있는 채라 그대로 칼을 휘둘러 안타까움을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판도라'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