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여기서 어떻게 일해"…'갑질' 대치동 아파트 경비초소 실태

2023. 3. 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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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대치동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관리소장의 갑질을 호소하고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아파트 경비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경비원 화장실도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급할 때는 탕비실이라고 불리는 샤워실에서 볼일을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 경비원은 관리소장 한 명의 문제로 동료가 죽은 것이긴 하지만 이 한 명을 넘어 경비원에 대한 인식과 처우가 개선돼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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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대치동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관리소장의 갑질을 호소하고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아파트 경비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의 경비초소 모습인데요.

휴게 시간에 눈을 붙일 수 있는 침대 모습도 있습니다.

성인 남성 키보다 작습니다, 160cm가 채 안 돼 보입니다.

경비원 화장실도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급할 때는 탕비실이라고 불리는 샤워실에서 볼일을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공식 휴게소가 노인정 안에 있기는 하지만 경비원들은 잘 찾지 않는다고 해요.

입주민들과 함께 사용해야 해서 눈치가 보이는 탓입니다.

실제 경비원들이 사용하는 휴게소는 지하에 있어서, 벽 이곳저곳에 곰팡이가 피어있었습니다.

한 경비원은 관리소장 한 명의 문제로 동료가 죽은 것이긴 하지만 이 한 명을 넘어 경비원에 대한 인식과 처우가 개선돼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기사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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