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친자검사 요청” 조승우, 폭력 남편 이혼소송 판도 뒤집어 ‘통쾌’(신성한 이혼)[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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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가 불리하게만 보였던 베트남 아내 폭행 이혼 소송건의 판도를 통쾌하게 뒤집었다.
사람들은 신성한이 '베트남 아내 폭행 남편' 이슈로 사회면에 등장한 마춘석(최재섭 분)의 변호인임을 밝히며 "제 의뢰인께서는 이혼해야 할 사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자 그를 '폭력 옹호 변호사'라고 비난하며 퇴출 여론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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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승우가 불리하게만 보였던 베트남 아내 폭행 이혼 소송건의 판도를 통쾌하게 뒤집었다.
3월 26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8회에서는 신성한(조승우 분)이 여론몰이에 패배한 이혼소송에서 짜릿한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신성한은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피아노 버스킹 영상까지 이용하며 금화로펌의 여론몰이에 대응했지만 반응을 좋지 않았다. 사람들은 신성한이 '베트남 아내 폭행 남편' 이슈로 사회면에 등장한 마춘석(최재섭 분)의 변호인임을 밝히며 "제 의뢰인께서는 이혼해야 할 사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자 그를 '폭력 옹호 변호사'라고 비난하며 퇴출 여론을 형성했다.
그럼에도 신성한은 마춘석 사건 변호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신성한은 베트남 아내 딘티화의 동선에 의문을 품었다. "뼈가 부러질 정도로 맞을 것을 예상하고 여성의 집 관계자들을 호출하고, 이혼 후 영주권도 포기하고 다시 베트남 행을 선택한다는 게 뭔가 부자연스럽다"는 것.
동생들이 많아 결혼을 선택한 만큼 이혼해 양육비를 받고 아이가 좀 크면 한국에서 일하는 게 훨씬 나을 텐데, 굳이 애를 데리고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가려 하는 딘티화의 선택을 신성한은 쉽게 납득하지 못했다. 거기다가 마춘석은 폭력적인 부친 아래서 자란 트라우마로 자신의 다리를 물어뜯는 개조차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신성한은 사정을 파악하고자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이자 친구 장형근(김성균 분)을 해남으로 내려보냈다. 그리고 이 먼 여정엔 또 다른 친구인 조정식(정문성 분)이 함께했다. 이 과정에서 조정식이 과거 신성한의 여동생 신주화(공현지 분)이 이혼 소송을 할 때 박유석(전배수 분)을 변호사로 소개했고, 이로 인해 부채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남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돌아온 장형근과 조정식은 모든 사건의 발단이 마춘석이 아버지 때부터 거래하던 농약 가게를 하루 아침에 바꾼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전했다. 장형근은 이는 한마디로 "원수지간이 됐다는 것"이라며 그 계기가 "농약 가게 아저씨가 마춘석 씨한테 볼 때마다 듣기 싫은 소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농약 가게 아저씨가 한 '듣기 싫은 소리'는 아내를 단속하라는 말이었다. 농약 가게 아저씨는 "춘석이는 베트남에 있는 처가까지 먹여 살린다고 일을 배로 하고, 마누라는 한국어 공부한다고 맨날 나가고. 그렇게 열성으로 다녔으면 말이라도 잘해야지. 허구한 날 술 먹고 택시타고 들어가더라. 내가 한 번은 베트남인지 필리핀인지 모르겠는데 지 또래 남자랑 치맥을 하는 걸 딱 봤다"고 증언해 의미심장함을 자아냈다.
이후 재판 당일, 신성한은 딘티화에게 "영광 군의 성은 '마'다. 제가 딱 하나만 묻겠다. 마영광 군이 마춘석 씨 피고의 아들이 맞냐"고 딘티화에게 질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실 마영광은 마춘석의 아들이 아니었다. 딘티화가 베트남행을 고집한 이유도 베트남인인 아이 아빠가 딘티화의 연락을 거부하고 베트남으로 돌아갔기 때문. 그리고 이 사실은 딘티화의 변호를 맡은 박유석도, 마춘석 본인도 이미 알고 있었다. 신성한은 명예 회복을 위해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마춘석을 설득했다.
신성한은 이날 재판장에게 "사건 본인 마영광 군에 대한 친자확인 검사를 요청하는 바"라고 말한 뒤 낭패감 가득한 표정을 짓는 박유석을 향해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어보여 통쾌함을 안겼다. (사진=JTBC '신성한, 이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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