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퇴출 여론, 폭력 남편 변호로 악플 폭격(신성한 이혼)[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3. 27. 0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승우가 악플에 시달렸다.

3월 26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8회에서는 신성한(조승우 분)이 안 좋은 의미로 유명인사가 됐다.

여기에 더해 "오늘 방송탄 폭력 옹호 변호사 이름 신성한"이라는 신상 공개 댓글이 널리 공유되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승우가 악플에 시달렸다.

3월 26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8회에서는 신성한(조승우 분)이 안 좋은 의미로 유명인사가 됐다.

이날 신성한은 베트남 아내 딘티화 쪽으로 이슈몰이가 되자 여론을 가져오기 위해 맞불을 놓았다. 최준(한은성 분)이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됐던 피아노 버스킹 영상의 주인공으로서 라디오에 출연한 것.

피아니스트 교수 출신에 사시를 봐 변호사가 된 그에게 누리꾼들의 호감이 향했다. 하지만 신성한이 본인이 겪어본 어려운 소송으로 "현재 진행 중인 소송도 만만치 않다. 한 부부의 이혼 소송인데 이게 갑자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굉장히 예민해져 버렸다. 베트남 아내분께서 이혼소장을 내셨다. 근데 제 의뢰인께서는 이혼해야 할 사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게 애매한 상황이라 방송에서 말씀드리긴 좀 그렇다"고 말하자 반응은 뒤집어졌다.

누리꾼들은 소송 결과가 나와 진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폭력 남편 변호하는 주제에 방송을 왜 나와?", "잠시나마 너에게 빠졌었다 안녕", "너 변호사면 다야?", "결혼 안 했다 했지? 너도 베트남 여자 사오게?", "폭력 남편 변호사라 얘도 끝이네", "저 내일 누구 때리면 변호 부탁드립니다" 등의 악성 댓글을 달았다.

여기에 더해 "오늘 방송탄 폭력 옹호 변호사 이름 신성한"이라는 신상 공개 댓글이 널리 공유되기 시작했다. 이에 단순히 누리꾼뿐 아니라 유튜버, 사이버 렉카들도 "변호사 배지 달면 뭐하냐. 그저 돈만 되면 아무데나 가서 줄선다", "이런 변호사는 우리가 힘을 모아 아작내줘야 한다"며 신성한을 공격했다. 거기다 신성한의 퇴출을 주장하며 시위를 하는 사람까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JTBC '신성한, 이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