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6 "점점 설레게 만드네"

문원빈 기자 2023. 3. 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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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 EAST 2023 무대에서 기대감 증폭시킨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 기사 내 트레일러 이미지 출처: GAMESPOT & SQUARE EXIX

스퀘어에닉스 신작 액션 RPG '파이널판타지16'이 PAX EAST 2023 무대에서 새로운 데모 버전과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트레일러를 본 팬들은 "환상적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PAX EAST 2023 트레일러는 클라이브 로즈필드가 시돌푸스 텔라몬에게 "난 오늘만을 위해 여기 서있다. 조슈아 때문이다. 이 기회를 위해 13년 동안 기다렸다. 나는 늘 더러운 시궁창 속에서 잠을 잤다.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말하며 시작한다.

이후 클라이브 로즈필드의 전투 장면이 나온다. 능숙한 검술과 화려한 마법으로 적들을 물리치는 클라이브 로즈필드. 번개와 화염 마법을 다루는 도중 나타나는 피닉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소는 달메이카 공화국으로 바뀌면서 거대한 커얼이 등장한다. 클라이브 로즈필드는 커얼과 휴고 쿠프카이와 대적한다. 이번에는 이프리트의 힘으로 휴고 쿠프카이를 몰아부치는 데 상당히 빠른 공격속도가 인상적이다.

다시 장면이 바뀐다. 클라이브 로즈필드는 시바의 도미넌트이자 히로인인 '질 워릭'과 대면한다. "준비됐어?"라고 묻는 클라이브 로즈필드 질문에 질 워릭은 "준비됐다"고 비장하게 대답한다.

결의를 다진 그들은 거대한 소환수 대전을 시작한다. 이프리트로 변신한 클라이브 로즈필드는 가루다로 변신한 베네딕타 하먼과 전투를 펼친다. 인간 형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스케일이 파이널판타지16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피닉스로 변신한 조슈아 로즈필드의 모습도 등장한다. 클라이브 로즈필드에게 힘을 불어넣는 조슈아 로즈필드. 거대한 화염구를 생성한 클라이브 로즈필드는 곧바로 어떤 구조물에 던져 파괴한다.

장면은 다시 휴고 쿠프카이와의 대결로 전환된다. 휴고 쿠프카이도 타이탄으로 변신한 상태였다. 타이탄의 크기는 다른 소환수보다 훨씬 거대했다. 이프리트로 변한 클라이브 로즈필드가 정말 작게 보일 정도다.

새로운 기믹 요소인지 모르겠지만 휴고 쿠프카이의 타이탄이 더 거대하게 변한다. 압도적인 크기에 클라이브 로즈필드도 고전한다. 공격 기회를 잡은 클라이브 로즈필드가 맹공을 펼치지만 큰 대미지를 입히지는 못한다. 약점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 과제로 보인다.

그는 '티폰'과도 대결한다. 파이널판타지16 티폰의 형상은 파이널판타지14 리퍼 소환수 '요마 아바타'와 비슷하다. 파이널판타지14 팬이라면 물음표를 칠 만한 외형이다. 

클라이브 로즈필드는 빠른 무빙으로 티폰을 교란하며 공격하지만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그는 최후의 일격으로 헬 파이어를 준비한다. 과연 헬 파이어로 티폰을 물리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전투를 마친 클라이브 로즈필드는 질 워릭과 바리스제아 대륙을 탐험한다. 클라이브 로즈필드는 로자리와 공국, 잔브레크 황국, 달메이카 공화국, 월두르 왕국 등 다양한 지역을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지나가는 여러 자연 경관들이 눈을 황홀하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다. 파이널판타지 대표 탑승물인 '초코보'도 확인할 수 있다.

다시 전투 장면으로 이어진다. 앞서 상대했던 적들 외에 오딘, 바하무트 등 새로운 적들과 싸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게임 플레이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장치는 스토리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거로 예상된다.

또한 피닉스 상태에서 적을 요격하는 추격 조작과 연출도 다채로운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바하무트의 주력 스킬 '아크 몬' 시전 장면도 파이널판타지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에는 두 마리의 이프리트가 치열하게 싸운다. 본래 이프리트의 도미넌트는 주인공인 '클라이브 로즈필드'다. 어떤 이유로 2마리가 됐는지도 파이널판타지16의 관전 포인트다. 

트레일러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글로벌 게이머들은 "사운드 트랙이 정말 나를 미치게 만든다", "환상적이네", "너무 기대된다", "파이널판타지 신작 BGM과 그래픽은 항상 믿고 볼 수 있지", "플레이 준비 완료", "파이널판타지15도 나름 명작이었지만 역시 이게 메인이지", "13년 동안 기다렸다", "감동이 치밀어 오르네", "요시다 나오키 작품이니 믿고 있다" 등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스퀘어에닉스 인기 시리즈이자 파이널판타지14 디렉터로 유명한 요시다 나오키의 신작 '파이널판타지16'은 근현대를 배경으로 둔 여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들과 달리 중세 시대 배경을 담아 역대급 기대감을 얻었다.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으로 6월 22일 출시 예정이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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