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케인, 이적해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을 것"

하근수 기자 2023. 3. 27. 0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 '전설' 글렌 호들이 '리빙 레전드' 해리 케인을 지지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호들은 시즌 종료 이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게 되더라도 원망 받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케인은 토트넘과 체결한 계약이 만료되기까지 12개월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어떻게든 TOP4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며 케인은 시즌 종료 이후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전설' 글렌 호들이 '리빙 레전드' 해리 케인을 지지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호들은 시즌 종료 이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게 되더라도 원망 받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케인은 토트넘과 체결한 계약이 만료되기까지 12개월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호들은 "케인은 믿을 수 없다. 토트넘에서 지미 그리브스가 갖고 있던 최다골 기록(토트넘 통산 267골)을 깼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웨인 루니 최다골 기록(A매치 통산 54골)을 경신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케인은 세계 최고 선수이자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계속해서 득점을 터뜨릴 것이다. 케인은 훌륭한 선수이며 모든 목표를 달성한다. 유일하게 남은 것은 모두가 언급하는 트로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여전히 전성기다. 향후 3년으로 전망한다. 선수에게 있어 트로피는 금상첨화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지만 이적하더라도 아무도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케인을 지지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도 결국 무관에 그쳤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프레이저 포스터 등이 새롭게 합류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이번에도 고개를 숙였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라운드 사우샘프턴전 무승부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설까지 대두됐다. 클럽, 수뇌부, 코칭스태프, 1군 선수들에게도 책임을 떠넘겼기 때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TOP4가 남은 목표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추격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

토트넘과 별개로 케인은 여러 족적을 남기고 있다. 토트넘과 잉글랜드에서 '역대 최다골'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우승 커리어가 유일한 오점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과 바이레른 뮌헨행이 거론되고 있다.

호들은 케인이 만약 토트넘을 떠나게 되더라도 누구도 비판할 수 없을 거라며 후배를 지지했다. 토트넘은 어떻게든 TOP4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며 케인은 시즌 종료 이후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