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외인→kt 복덩이→新 좌완 에이스의 품격 있는 한마디 “투구수 늘릴 때마다 컨디션도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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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를 늘릴 때마다 컨디션도 같이 올라간다."
kt 위즈의 좌완 에이스 웨스 벤자민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서 품격이 느껴진다.
벤자민은 경기 후 "개막전 선발 등판에 맞춰 갖고 있는 구종을 다양하게 확인하고 있다. 일정에 맞춰 투구수를 늘릴 때마다 컨디션이 같이 오르고 있다. 현재 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벤자민은 오는 4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시즌 1차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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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를 늘릴 때마다 컨디션도 같이 올라간다.”
kt 위즈의 좌완 에이스 웨스 벤자민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서 품격이 느껴진다.
벤자민은 지난 시즌 중반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외인으로 합류하며 kt와 인연을 맺었다. 17경기에 나서 5승 4패 평균자책 2.70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kt는 벤자민을 놓치지 않았다.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당연했다.
벤자민은 2023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3kg 증량 덕분일까. 구속이 늘었다. 최고 구속이 150km을 넘나들고 있다.
정규시즌의 모의고사인 시범경기에서도 벤자민은 호투를 펼치고 있다. 시범경기 세 경기서 11이닝 1승 평균자책 1.64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26일 SSG 랜더스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4.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직구(27개), 커터, 슬라이더(이상 16개), 커브(10개), 투심(8개)을 자유자재로 던졌다.
이미 개막전 선발로 벤자민을 낙점한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볼이 조금 많긴 했지만 정규 시즌에 페이스를 잘 맞춰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범경기다 보니 팀 득점에 신경 쓰기보다는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따라 정규 시즌에 어떻게 대처할지 더 집중했다. 그래도 오늘 경기 타자들이 선취점을 내줘서 편한 마음으로 공을 던질 수 있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벤자민은 오는 4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시즌 1차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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