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LG의 발견 문성주가 자취를 감춘 까닭은? [MK고척]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3. 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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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2022시즌 야수진의 발견으로 꼽히는 문성주(26)가 시범경기서 갑자기 자취를 감춘 까닭은 무엇일까.

문성주는 지난 시즌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6홈런/41타점/OPS 0.823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갑작스러운 문성주의 결장에 대해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6일 경기 전 "약간 담 증상이 있다. 그래서 집에서 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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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2022시즌 야수진의 발견으로 꼽히는 문성주(26)가 시범경기서 갑자기 자취를 감춘 까닭은 무엇일까. 담 증상에 따른 회복을 위한 재활 목적의 결장이다.

문성주는 지난 시즌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6홈런/41타점/OPS 0.823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시즌 막바지 부진에 빠지기 전까지 3할3푼대 이상의 고타율을 유지하며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시범경기서도 펄펄 날았다. 8경기에 출전한 문성주는 타율 0.400/1홈런 7타점을 기록, 지난해 활약이 반짝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KIA전 이후 갑자기 선발라인업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갑작스러운 문성주의 결장에 대해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6일 경기 전 “약간 담 증상이 있다. 그래서 집에서 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문성주는 타격 도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회복 차원에서 아예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경미한 부상이기에 개막 엔트리 합류와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염경엽 감독은 “개막전 출장은 문제가 없다”며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LG 야수진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염 감독은 “보직과 포지션에 대한 결정은 이미 마쳤다”면서 큰 틀에서의 계획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분명한 건 그 청사진 안에서 문성주는 주전과 이른바 ‘슈퍼 백업’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 유력하다는 점이다.

[고척(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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