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네이마르, 라모스 다 떠나나…셋 모두 중동 이적설

김환 기자 입력 2023. 3.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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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베테랑 스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이후, 소문이 돌고 있다. PSG는 라모스, 네이마르, 메시와 같은 선수들이 클럽을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세 선수 모두 선택 가능한 목적지로 여겨진다.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와 라모스는 이적할 것이며, 네이마르 역시 떠날 수 있다. PSG도 네이마르의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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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파리 생제르맹(PSG)의 베테랑 스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PSG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은 대개 PSG의 독주 체제로 시즌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PSG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어딘가 불안한 모습이다. 최근에는 홈에서 스타드 렌을 상대로 0-2로 패배했고, 지난달에는 라이벌인 AS 모나코에 1-3 패배를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합산 스코어 0-3을 기록하며 떨어졌다.


자연스레 팀 분위기도 어수선해졌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PSG의 리그 우승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경질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몇몇 선수들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세르히오 라모스가 같은 시기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이후, 소문이 돌고 있다. PSG는 라모스, 네이마르, 메시와 같은 선수들이 클럽을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세 선수 모두 선택 가능한 목적지로 여겨진다.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와 라모스는 이적할 것이며, 네이마르 역시 떠날 수 있다. PSG도 네이마르의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매체는 메시의 중동행 가능성도 언급했다. 메시가 갖고 있는 선택지는 크게 바르셀로나 복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그리고 중동 클럽 이적이다. ‘스포츠 바이블’은 “보도들을 살펴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의 라이벌인 알 힐랄이 메시를 영입하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확인된다. 또한 알 힐랄은 메시 영입에 실패할 경우 네이마르도 노릴 전망이다”라며 알 힐랄이 메시를 노린다는 점을 짚었다.


라모스 역시 중동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매체는 “라모스도 알 나스르의 주요 타깃으로 보이며, 협상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라며 라모스가 호날두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재회할 수 있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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