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시리아, 美 보복공습 비판..."민간인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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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시리아가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습한 미국을 비난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군의 공습이 민간인을 목표로 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전적인 미국은 공격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공격 목표를 거짓으로 알리고 있다"며 "시리아 내 미군 주둔은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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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시리아가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습한 미국을 비난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군의 공습이 민간인을 목표로 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전적인 미국은 공격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공격 목표를 거짓으로 알리고 있다"며 "시리아 내 미군 주둔은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칸아니 대변인은 시리아에 주둔 중인 이란 혁명수비대는 시리아 정부의 요청에 근거해 시리아 정부군의 고문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외무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군이 공습 목표와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면서 "우리 영토에 대한 미군의 점령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시리아 동북부 하사카의 연합군 기지 시설물이 자폭 무인기의 공격을 받아 미국인 계약업자 1명이 숨지고 미군 장병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미국은 공격에 사용된 드론이 이란제인 것으로 판단하고 시리아 동부에서 혁명수비대 산하 시리아 무장 조직이 사용하는 시설물을 폭격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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