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빚 곧 청산, 저작권 사후 상속도 가능" [TV나우]

황서연 기자 2023. 3. 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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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이 소개팅에서 빚을 거의 다 갚았다고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김준호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자신의 이혼 전력, 빚 문제를 가장 먼저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빚은 올해 연말에 끝날 것 같다. 나중에 알면 좀 그럴 것 같아서 먼저 제 상황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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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이상민이 소개팅에서 빚을 거의 다 갚았다고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김준호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김민경의 지인인 김유리 씨를 이상민에게 소개 시켜줬다. 제대로 소개팅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이상민은 어색하게 그와 첫 인사를 나눴다. 상대 여성은 이상민보다 12살이 어린 상황. 띠동갑을 만난 이상민의 긴장이 커졌다.

이상민은 자신의 이혼 전력, 빚 문제를 가장 먼저 이야기했다. 김유리 씨는 집에서 그 사실을 모두 알고 있지만 "그냥 잘 만나고 오라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좋은 엄마 아빠를 두셨다. 웬만하면 말릴 거다. 상황이 그렇다"라고 말하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 여성은 그런 이상민을 위로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채무에 대한 이야기부터 했다. 이상민은 "빚은 올해 연말에 끝날 것 같다. 나중에 알면 좀 그럴 것 같아서 먼저 제 상황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작권 협회에는 압류가 걸려있지만 늦으면 내년 초에는 다 정리가 된다. 작사 100곡, 작곡 80곡 정도가 있어 제가 죽어도 사후 70년까지 상속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 습관까지 이야기하며 삐그덕대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이후 이상민은 이혼 경험, 빚 때문에 그간 자신감을 가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잘못되면 나는 진짜 끝난다는 생각이 크다. 오늘도 실수만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나왔다"라며 겁이 난다고도 털어놨다. 김유리 씨는 그런 이상민을 위로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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