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승 트로피‘ 3연승 성공...렌-쓰복만-레이나-신지후 정체 공개 [종합]

백아영 2023. 3. 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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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96대 가왕은 '우승 트로피'였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96대 가왕은 3연승에 성공한 '우승 트로피'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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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96대 가왕은 ‘우승 트로피’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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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꽃마차’가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선곡해 투명한 음색을 뽐냈다. 이에 ‘디스코 팡팡’은 ‘가시’를 선곡해 날카로운 록 발성의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꽃마차’였다. 이에 ‘디스코 팡팡’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뉴이스트 출신 렌이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렌은 현역 아이돌 최초로 ‘헤드윅’ 작품을 함께 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하며 “아이돌 출신이 ‘헤드윅’을 할 수 있냐는 시선이 많았는데 그런 시선과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번지 점프를 하다’라는 뮤지컬을 했는데 캐릭터 이해를 위해 영화도 열 번 이상 봤다. 여현수 배우분께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먼저 가셨다고 하더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간절곶’이 ‘타임리스’를 선곡해 소울풀한 무대를 선사했고 ‘구첩반상’은 ‘사계’를 선곡해 깨끗하고 고운 음색으로 쓸쓸한 감성을 전했다.

대결의 승자는 ‘간절곶’이었다. 이에 ‘구첩반상’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성우 쓰복만이었다.

쓰복만은 “주변 사람들을 따라 하는 것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고 하며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줬던 경험을 살려 성우 시험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래 부르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 제대로 배우자는 마음으로 4주 정도 준비를 했다”고 하며 ‘복면가왕’을 통해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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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선 ‘간절곶’과 ‘꽃마차’가 대결을 펼쳤다. ‘간절곶’은 ‘고백’을 선곡해 시원한 고음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꽃마차’는 ‘장마’를 선곡, 자신만의 스타일로 원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간절곶’이었다. 이에 ‘꽃마차’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였다.

레이나는 “제가 마음이 힘들 때 미용실에서 마주쳤는데 힘든 게 느껴졌는지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 주셨다”고 하며 신봉선이 자신을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했던 레이나는 “오렌지캬라멜 자켓 촬영과 ‘BANG’ 활동이 겹쳤었다. 거울 속에 보이는 모습에 괴리감이 느껴졌지만 대중이 좋아해 줘서 열심히 하게 됐다”고 하며 “올해 솔로 데뷔 9년 차인데 스케줄 할 때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난다. 대기실이 꽉 찼던 북적북적함이 그립다”고 전했다.

가왕 ‘우승 트로피’의 무대가 이어졌다. ‘호랑수월가’를 선곡해 무대를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가왕 다운 무대를 전했다.

196대 가왕은 3연승에 성공한 ‘우승 트로피’였다. ‘우승 트로피’는 “‘간절곶’님이 너무 잘하셔서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옷이 다 젖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가왕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간절곶’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포스트맨 신지후였다.

신지후는 “예전에 멤버 성태형이 출연했었는데 아쉽게 탈락을 했다. 그래서 저희 포스트맨이 노래를 잘 하는 그룹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시 나와 가왕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촌을 못가’라는 노래 때문에 신촌을 정말 못 가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신촌에 간다는 ‘안녕 신촌’이라는 노래를 새로 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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