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마동석이 영화 캐스팅 전화, ‘네가 마동석이면 난 김혜수’라고” (홈즈)

서유나 2023. 3. 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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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마동석의 전화를 장난전화 취급했던 일화를 광개했다.

3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96회에서는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숙과 마동석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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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숙이 마동석의 전화를 장난전화 취급했던 일화를 광개했다.

3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96회에서는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숙과 마동석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임형준은 "듣기로 최근 찍은 영화에 김숙이 카메오로 나왔다더라"는 말에 영화 '압꾸정'을 언급했다. 그는 "마동석 형님이 김숙 씨를 캐스팅 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 되냐고 말하셔서 제가 동의 없이 연락처를 줬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전화가 오더라. '마동석입니다'라고 해서 '문세윤 꺼져라'라고 했다. 마동석 씨가 전화할 리가 없잖나. '네가 마동석이면 내가 김혜수예요'라고 하니까 얼굴 꽉 차게 (영상통화로) 마동석 씨가 (인증하시더라). 되게 친절하게 출연 좀 해주시겠냐고 하셔서 재밌게 했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여기에 "저는 거의 편집되고 저보다 (김숙이) 분량이 많이 나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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