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산불 야간 진화 시작…열화상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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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이 해가 질 때까지 인천 강화도 마니산 산불이 잡히지 않자 야간 진화 작업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후 2시 40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저녁 7시를 기해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한 뒤 인근 민가나 주요시설로 산불이 확산하는 일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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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이 해가 질 때까지 인천 강화도 마니산 산불이 잡히지 않자 야간 진화 작업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후 2시 40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보고된 인명 피해는 따로 없습니다.
다만, 산림 19만㎡ 이상이 산불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당 등 국가 지정 보물을 보유한 마니산 정수사와 주변 시설로는 불길이 번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저녁 7시를 기해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한 뒤 인근 민가나 주요시설로 산불이 확산하는 일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야간에는 헬기 운항이 어려운 만큼 마니산에 투입됐던 산불 진화용 헬기 14대는 철수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드론을 이용해 산불 진행 방향을 분석하면서 진화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산림 당국은 마니산 초입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산불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산불 진화율은 오늘 저녁 7시 기준 약 60% 정도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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