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李, 개딸 물적 기반 없애야... ‘재명이네 마을’ 탈퇴해라”
결별 안하면 2030 영원히 민주당 버릴 것”
재명이네 마을 탈퇴 등 구체적인 방안 요구도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혁신은 개딸 절연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개딸은 이미 2030도, 여성도 아니다”라며 “다양성이 생명인 민주당으 파괴하는 세력일 뿐”이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 대표 강성지지층인 개딸과의 결별 방법으로 ▲모든 민주당 의원·당직자의 ‘재명이네 마을’ 탈퇴 ▲당원 청원 게시판 개선 ▲박용진·이원욱 의원에 대한 사과와 폭력적 팬덤 대응 대책 수립 ▲민형배 의원 위장탈당에 대한 민주당의 사과를 제시했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이 대표의 대표적인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대해 “강성 지지자들의 집합소”라며 “개딸의 폭력성이 강화된 계기가 이 대표께서 팬 카페에 가입한 시기와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당원 청원 게시판에 대해서도 “동료 비난 목적의 청원은 금지하고 악플신고센터를 만들어 심한 악플을 단 당원은 강력히 제지해야 한다”고 했다. 민형배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위성정당 창당에 버금가는 위장탈당을 해놓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입당시키자고 한다”며 “이런 것을 보고 민주당을 ‘반성없는 정당’, ‘내로남불 정당’이라 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개딸과 이별하지 않는 한, 혐오와 대결의 적대적 공존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30을 위한 정책은 어느 것 하나 실현될 수 없을 것”이라며 “오로지 강경투쟁만으로 당을 운영하다간 2030은 영원히 민주당을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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