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연하 소개팅女, 이상민에 “안쓰러움이 느껴져” 왜? (‘미우새’)

2023. 3. 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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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상민의 소개팅 상대가 이상민에게 안쓰럽다고 말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개그맨 김민경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다.

소개팅 상대는 이상민보다 12살 연하인 39세의 회사원으로 이상민은 소개팅 내내 긴장하며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상대에게 “진짜 되게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을 거 같다. 너무 아름다우시고 말씀하시는 것도 너무 멋지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상민은 “사실 오늘은 진짜 죄송한 말씀이지만 나는 그냥 기대 없이 나왔다. ‘내가 무슨’ 그런 마음으로”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이상민은 “처음 해보는 소개팅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겁이 난다. 또 잘못될까 봐. 또 잘못되면 난 진짜 끝난다”라며,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다 보니까 그 강박이 너무 크다. 그러다 보니까 오늘 같은 자리도 실수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이런 생각만 하게 된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상민의 말에 상대는 “약간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안쓰러움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이 “그렇게 보일 것 같다. 얘기해 보니까 할 얘기가 이런 얘기밖에 없다 보니”라고 하자 상대는 “얘기의 주제는 사실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며 이상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다.

상대는 이상민에게 “스스로를 억누르는 행동이 안타깝다. 안쓰럽다고 해야 되나”라며, “훨씬 더 멋있고 되게 좋으신 분인데 그걸 의식하시고 자꾸 상대에 대해서 배려하시고 하는 게…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상대의 배려 넘치는 말에 이상민은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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