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태아 지워달라는 백진희에 “아이 없어져” (종합)

유경상 2023. 3. 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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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아기가 없어졌다는 안재현의 말에 경악했다.

3월 26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공태경(안재현 분)에게 아이를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오연두는 공태경의 병원으로 찾아가 "아기 좀 지워주세요. 지금 당장이요"라고 부탁했고 공태경은 "일단 초음파부터 보시죠"라며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아이가 안 보여요. 아이가 없어졌다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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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아기가 없어졌다는 안재현의 말에 경악했다.

3월 26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는 공태경(안재현 분)에게 아이를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오연두는 공태경 앞에서 쓰러지며 함께 응급실에 갔다가 임신 사실을 알았다. 공태경도 얼떨결에 오연두의 보호자가 돼 오연두가 임신 6주차라는 말을 들었다. 공태경은 오연두의 명함을 가져가며 차 수리비를 입금하라는 말을 남겼고, 오연두는 초음파 검사를 받고 쌍둥이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공태경은 오연두가 차에 두고 간 핸드폰을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 맡겼고, 오연두는 핸드폰을 찾아가려다 공태경이 난임클리닉 의사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 같은 사람들이 보통 어떤 선택을 하는지 질문했다. 공태경이 듣고 싶은 답이 원하는 답이라고 말하자 오연두는 “지워주세요”라고 부탁했지만 공태경은 난임클리닉 전문이라며 다른 의사를 찾아가라 선을 그었다.

은금실(강부자 분)은 비서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공태경을 휘어잡아 결혼하라고 지시했다. 은금실은 며느리 이인옥(차화연 분)이 데리고 들어온 손자 공태경이 제 친손주들과 경쟁하지 못하게끔 일부러 장세진과 결혼시키려 한 것. 장세진은 공태경 집안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은금실의 지시를 따랐다.

공천명(최대철 분)은 아내 염수정(윤주희 분)이 임신하자 부친 공찬식(홍요섭 분)에게 “목숨 걸고 일해서 아버지 손주가 아버지 회사 잇게 하겠다”고 말했고, 동생 공지명(최자혜 분)과 기싸움을 벌였다. 공지명은 차현우(김사권 분)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을 가족들에게 속였다. 공천명과 공지명은 비서 장세진을 대놓고 무시했다.

오연두는 동생 오동욱(최윤제 분)도 딸 오수겸(정서연 분)을 혼전임신으로 낳았기에 집안에 더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했고 경쟁학원에서 스카우트 받으며 일타강사가 될 기회를 잡았다. 오연두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이 일타강사 엄마가 된다며 크게 기뻐했다. 강봉님은 장세진 부친 장호(김창완 분)가 운영하는 올드스쿨에 다니며 다른 학생들과 앞자리 사수전을 벌였다.

은금실은 제 팔순 잔치에 장호, 주화자(이칸희 분)까지 초대해 공태경에게 “장인장모에게 인사해라”며 손자 공태경과 장세진이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공태경이 돌발 상황에 나가려 하자 장세진이 “제발”이라며 붙잡았다. 장세진 모친 주화자는 은금실에게 “이 혼사 절대 깨면 안 된다”고 반색했지만 장호는 딸 장세진에게 공태경과 결혼을 반대했다.

공태경은 늦은 밤 은금실을 찾아가 장세진과 결혼하지 않겠다며 차라리 이 집안에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다음 날 아침 그 사실을 전해들은 장세진은 공태경이 일하는 병원으로 찾아갔고 화장실에서 오연두와 마주쳤다. 오연두는 전연인 김준하를 다시 만나 “우리한테 아이라도 생겼으면 달라졌을까?”라고 물었고, 김준하가 “지우라고 했겠지”라고 답하자 따귀를 때리고 나온 참.

오연두는 공태경의 병원으로 찾아가 “아기 좀 지워주세요. 지금 당장이요”라고 부탁했고 공태경은 “일단 초음파부터 보시죠”라며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아이가 안 보여요. 아이가 없어졌다고요”라고 말했다. 공태경의 말에 오연두가 경악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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