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태클' 당한 외데가르드, "PK 확신하지만...더 이상 말 안 할래"

하근수 기자 2023. 3. 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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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살인 태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노르웨이(FIFA 랭킹 43위)는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라 로사레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스페인(FIFA 랭킹 10위)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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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살인 태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노르웨이(FIFA 랭킹 43위)는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라 로사레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스페인(FIFA 랭킹 10위)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홈팀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파블로 가비, 알바로 모라타, 다니 올모, 로드리, 알레한드로 발데 등이 출격했다. 원정팀 노르웨이는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렉산더 솔르로스, 모하메드 엘리오누시, 외데가르드, 산데르 베르게, 패트릭 베르그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경기를 시작했다.

승자는 스페인이었다. 전반 13분 올모가 터뜨린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돌입 이후 미켈 오야르사발, 다니 세바요스, 예레미 피노, 호세루, 파비안 루이스 등을 교체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 막바지 호세루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정점을 찍었고 결국 승부는 스페인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이후 로드리가 조명됐다.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찬스를 잡은 외데가르드를 향해 위험한 태클을 범했기 때문이다. 당시 주심은 어떠한 반칙도 선언하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아스널의 외데가르드와 맨시티의 로드리이기에 더욱 비판이 심했다.

외데가르드도 입을 열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외데가르드는 해당 장면에 대해 "페널티킥(PK)을 받았어야 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이 이상 언급하면 징계를 받을 것이다. 심판 판정에 대해 더 이야기하지 않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스톨레 솔바켄 노르웨이 감독 역시 "외데가르드는 슈팅을 마쳤고 그 이후 파울을 할 수는 없다. 공이 없어진 다음 쓰러진다면 PK다"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노르웨이는 29일 새벽에 열리는 2차전에서 조지아 원정을 떠나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다. 외데가르드는 조지아전을 마친 다음 소속 클럽 아스널에 복귀하여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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