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자축, 떠나는 캡틴 양희종에게 바친 승리, DB는 캐롯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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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자축했다.
KGC는 26일 LG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확정했다. 2위 LG가 SK에 패배하면서 매직넘버가 완전히 소멸됐다. 그래도 KGC는 이날 DB와의 홈 경기를 꼭 이겨야 했다. 캡틴 양희종이 은퇴식을 갖는 날이기 때문이다.
DB가 경기 내내 강하게 저항했다. 김종규가 19점 7리바운드, 강상재가 15점 7리바운드, 레너드 프리먼이 13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KGC는 변준형이 18점 5어시스트, 오마리 스펠맨과 오세근이 15점씩 올렸다.
경기 막판 변준형과 박지훈의 결정적 스틸이 있었다. 승부처에 가동되는 투 가드는 KGC의 공 흐름을 좀 더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외곽슛이 시원하게 터지지 않다가 경기 막판 스펠맨이 결정적 3점포 한 방을 터트렸다.
양희종의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열렸다. 본인의 진솔한 축사가 돋보였고, KGC는 양희종의 젊은 시절 각종 영상을 준비하는 등 많은 신경을 썼다. 은퇴식 끝무렵에 가수 강승윤이 등장해 깜짝 축하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76-71로 이겼다. 37승16패로 정규경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확정했다. DB는 22승31패로 7위. 6위 KCC 추월은 불가능하고, 5위 캐롯이 31일까지 가입비 잔여 10억원을 내지 못해야 극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양희종과 KGC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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