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4·3 추념일에 제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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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에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제주 4·3 관련단체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4·3 희생자 추념일 오후 제주를 찾아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이 이번 추념일에 제주를 찾게 되면 4·3 희생자 추념일에 제주를 찾은 첫 전 대통령이 된다.
문 전 대통령은 공식 추념식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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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에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제주 4·3 관련단체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4·3 희생자 추념일 오후 제주를 찾아 위령제단에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은 공식 추념식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70주년 추념식에 이어 2020년에도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했다. 2021년에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에 맞춰 다시 한번 제주를 찾아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을 기념하는 법령집에 직접 서명하기도 했다.
이날 공식 추념식엔 윤석열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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