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수원과 청정수소 사업·기술개발 MOU 체결

최지혜 2023. 3. 26.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본격화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기술개발 협력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24일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현대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체결된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한수원 황주호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본격화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사업 공동 참여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 △기타 탄소중립·청정수소 기술개발 협력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내용이 담겼다.

양사는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분야의 핵심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칠레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중남미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수소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의 수소 관련 전문기술과 한수원의 해외 에너지사업 기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넷제로(Net-Zero)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은 에너지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소 분야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며 기술적 우위를 다져왔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양사의 협약을 통해 청정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가속화하고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생산 및 탄소중립 사업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생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수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