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이 왜 여기에?”… 어색한 가짜 '지방팬' 연기→팬심에 '오열' (‘Pixid')

박근희 2023. 3. 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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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이 가짜 지방팬 연기를 했다.

26일 오후 유튜브 채널 'Pixid'에 '지방팬 사이 숨은 가짜 지방팬 찾기 (feat. BTS 지민)|PIXI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민은 가짜 지방팬이 되셔야 한다는 말에 "컨셉을 제가 다 정해왔다. 제가 16살에 화양연화 앨범으로 방탄에 입덕하고, 석진이 형 얼굴에 보고 입덕했으면 군대를 가서 휴덕하고 있는 중에 투바투라는 아이돌을 보게 됐다"라고 본인이 생각해온 세계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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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가짜 지방팬 연기를 했다.

26일 오후 유튜브 채널 ‘Pixid’에 ‘지방팬 사이 숨은 가짜 지방팬 찾기 (feat. BTS 지민)|PIXI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민은 가짜 지방팬이 되셔야 한다는 말에 “컨셉을 제가 다 정해왔다. 제가 16살에 화양연화 앨범으로 방탄에 입덕하고, 석진이 형 얼굴에 보고 입덕했으면 군대를 가서 휴덕하고 있는 중에 투바투라는 아이돌을 보게 됐다”라고 본인이 생각해온 세계관을 설명했다.

이어, 톡방에서 대화가 이어졌고 지역번호를 묻는 말에 지민의 반응이 늦자, 나머지 지방팬들은 지민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첫번째 의심가는 사람으로 지민이 지목당했다. 지민은 “이 정도까지 바로 걸릴 줄 몰랐는데 당황했다”라고 말하기도.

지민은 ‘같은 하늘 아래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라는 글을 적어, 다른 팬들의 의심을 더했다. 진짜 지방팬들은 ‘서울팬이라서 그런가’라며 톡을 치기도. 지민은 “공부를 해왔지만 전혀 상관없는 대답을 한 것 같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의심 가는 사람으로 지민이 몰표를 받았다. 지민은 ‘나도 알아’라고 글을 써서 웃음을 자아냈다. 지민의 ‘군대로 휴덕’이라는 말에 진짜 지방팬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튜브 ‘Pix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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