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원동력=모아" TXT, 역대급 무대 연출로 완성한 오감만족 콘서트(ACT : SWEET MIRAGE) [리뷰]

최하나 기자 2023. 3. 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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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마치 마법 속에 있는 듯한 역대급 무대 연출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월드 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이하 'ACT : SWEET MIRAGE') 서울 공연의 마지막 날 공연이 26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DOME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마닐라에서 첫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가 마무리된 지 5개월 만이며, 국내 콘서트로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공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시도를 접목해 'ACT : SWEET MIRAGE'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공연 속 살아 있는 내러티브를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이번 공연에 담긴 스토리라인을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술과 연출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ACT : SWEET MIRAGE' 공연장 곳곳에 향 분사 장치가 설치돼 관객들이 시청각적 즐거움을 뛰어넘는 확장된 공연 관람의 경험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5개의 멀티 스테이지를 비롯해 규모감 있는 대형 LED와 조명, 실감 나는 무대 세트, 특수효과 등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날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공연의 포문을 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했다.

오프닝 무대가 끝난 뒤 수빈은 “언젠가 이 넓은 공연장에 모아 분들과 함께 하기를 바랐는데, 이 꿈을 실현 시켜준 모아 분들 감사하다. 저희가 꿈꿔왔던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준은 “어제 공연이 끝나자마자 모아 분들의 함성이 그립더라. 제대로 함께 공연을 즐겨보자”고 했다. 범규도 “어제 공연이 끝나고 조금만 있으면 다시 무대에서 우리 모아 분들을 만날 수 있을텐데 그 하루를 기다리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Drama’ ‘No Rules’ ‘Cat & Dog’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무대에서는 휴닝카이의 솔로 퍼포먼스가 펼쳐져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 외에도 ‘날씨를 잃어버렸어'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LO$ER=LO♡ER’ ‘디어 스푸트니크’ ‘Magic’ 등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들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밪았다.

공연 중간에 솔로 및 유닛 댄스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연준의 솔로 무대를 비롯해 수빈과 범규, 태현과 휴닝카이의 다채로운 솔로 및 유닛 댄스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외에도 ‘Anti-Romantic’ ‘Eternally’ ‘Good Boy Gone Bad’ ‘Tinnitus(돌멩이가 되고 싶어)’ ‘Devil by the Window’ ‘Angel Or Devil’ ‘소악행’ ‘Happy Fools (feat. Coi Leray)’ ‘Sugar Rush Ride’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연준은 “어제와 오늘 공연장에 와주신 수만 명의 모아 분들 감사하다. 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뜨겁게 응원해주신 모아 분들 덕분에 콘서트가 완성된 것 같다. 다음 콘서트에서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수빈은 “이번 활동으로 새롭게 모아가 되신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 사실 모아들이 어디서나 자랑할 수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고 싶다”고 했다.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은 연신 앙코르를 외쳤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에 화답하기 위해 무대 위에 다시 나타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네버랜드를 떠나며’와 공식 발매되지 않은 자작곡 ‘Blue Spring’로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Our Summer’ 무대로 다음을 기악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월 1일 싱가포르, 4~5일 타이베이, 14~15일 일본 오사카, 18~19일 사이타마, 25~26일 가나가와, 29~30일 아이치, 5월 6일 미국 샬럿, 9~10일 벨몬트 파크, 16일 워싱턴 D.C., 19~20일 덜루스, 23~24일 샌안토니오, 27~28일 로스앤젤레스 등 13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을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빅히트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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