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임지연 "어딜 가나 '연진아'로 불려,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나 지금 되게 신나'"

박혜인 2023. 3.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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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 임지연이 '뉴스룸'을 찾았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을 연기한 임지연이 출연해 강지영 아나운서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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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 임지연이 '뉴스룸'을 찾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을 연기한 임지연이 출연해 강지영 아나운서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지연은 자신의 이름보다 '연진아'로 더 많이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가족 전체가 다 '연진아'를 많이 외치시더라. '연진아 집에 언제 오니', '연진아 집에 찌게 해놨다', '우리 연진이' 정말 많이 듣고 있다"며 "가족들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그렇게 부른다. 새로 들어간 작품의 감독님조차도 연진이라 부르시더라"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또한 임지연은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항상 배우로서 도전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쉽게 오지 않더라. 근데 '더 글로리'라는 작품을 제가 읽게 되었고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물론 두려웠고 내가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할 거라는 걱정은 컸지만, 용기 내서 도전해서 이렇게 매력적인 악역을 잘 해보자는 생각에 부담보단 욕심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지연은 "본인이 눈썹 부심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는 아나운서의 물음에 "저는 눈썹이 너무 싫었다. 어떻게 보면 되게 촌스럽기도 하고 이런 눈썹이 되게 싫었었는데 이런 짙은 눈썹이 연진이랑 또 되게 잘 맞는 것 같고, 조금만 움직여도 극대화되는 눈썹의 움직임들이 제가 연진이를 할 때 많이 활용했던 소스 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임지연은 시청자 입장에서 '더 글로리'를 봤냐는 질문에 "사실 파트1은 너무 떨려서 한 번밖에 못 봤다. 파트2는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어서 한 세 번은 본 것 같다"고 답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문동은(송혜교 분)의 대사 '나 지금 되게 신나'를 선택, "그 대사가 너무 찰떡같이 붙어서 지금도 어딜 가나 이 얘기를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임지연 버전의 '나 지금 되게 신나'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지연은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나"라는 물음에 "'되게 다양한 색깔이 있는 배우구나', '이런 옷도 어울리고 이런 옷도 어울리는 배우구나', '정말 작은 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노력하는 배우구나', '정말 연기를 사랑하는 배우구나'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작품으로 또 다른 역할로 항상 해왔듯이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iMBC 박혜인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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