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2위는 성공했지만‥ 김선형 "모든 신경은 DB전, 결과는 하늘이 정해줄 것이다"

창원/남대호 2023. 3.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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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이 승리 소감과 함께 DB전에 집중을 다짐했다.

승리로 8연승에 성공한 SK는 LG와 공동 2위에 안착했다.

이날 SK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플래쉬 썬' 김선형이었다.

끝으로 마지막 2위 경쟁을 위해 29일 DB전 승리와 LG의 모비스전 패배가 필요한 S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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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김선형이 승리 소감과 함께 DB전에 집중을 다짐했다.

서울 SK가 26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74-69로 승리했다. 승리로 8연승에 성공한 SK는 LG와 공동 2위에 안착했다.

이날 SK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플래쉬 썬’ 김선형이었다. 김선형은 1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승리하며 공동 2위에 성공했지만, 득실편차로 10점 이상의 차이로 승리가 필요했던 SK였다. SK는 10점 이상 점수 차이를 만들었지만, 경기 막바지 집중력이 떨어지며 5점 차 아쉬운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선형은 “8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점수 차이에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우리가 이번 경기에서 얻은 것도 많아서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감독님이 홈에서 2연패를 한 이후에 준비를 잘해주셨고, 오늘 잘 통했다고 생각한다. 앞선에서 수비하는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주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김선형은 4쿼터에만 2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SK의 수비에 활력을 더했다. 김선형은 “4쿼터에 특히 앞선에서 강하게 압박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1~2번 스틸로 이어지면서 수비에서 분위기를 탔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더 신나서 압박했고, 쉬운 스틸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시즌 SK와 LG는 상대 전적 3승 3패로 동률이지만 3승을 모두 원정에서 거뒀다. 흔히 보기 어려운 상황에 김선형은 “원래 프로 선수들은 홈에서 강하다. 그래서 나도 그 부분이 의아하고 한편으로는 재밌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1라운드 LG와 6라운드 LG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는 또 다르다. 홈이든 원정이든 오늘 게임을 통해서 LG에 대한 적응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특이한 상황 속 자신이 얻어낸 부분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끝으로 마지막 2위 경쟁을 위해 29일 DB전 승리와 LG의 모비스전 패배가 필요한 SK다. 이에 김선형은 “그 전에 우리가 DB에 지면 끝이다. 그래서 모든 신경은 DB에 맞추고 그 다음에 결과는 하늘이 정해줄 것이다.”라며 DB전에 집중을 다짐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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