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임지연, 진짜 '뉴스룸'에서 일기 예보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3.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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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진짜 '뉴스룸'에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주연 임지연이 자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출연에 대해 "악역을 해보고 싶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던 중 작품을 만났다. 도전이 두려웠지만 용기내서 매력적인 악역을 잘 해보자는 욕심이 났다. 부담보다 욕심이 더 컸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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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더 글로리 임지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임지연이 진짜 '뉴스룸'에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주연 임지연이 자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지연은 최근 공개된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았다.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에게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가하고, 다른 동급생들에게도 죄를 저질렀다가 문동은에게 복수를 당하는 캐릭터로, "연진아"라는 대사가 유행어가 될 정도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임지연은 가족들 역시 자신을 "연진아"라고 부르며, 새롭게 촬영을 시작한 작품 감독까지도 자신을 연진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출연에 대해 "악역을 해보고 싶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던 중 작품을 만났다. 도전이 두려웠지만 용기내서 매력적인 악역을 잘 해보자는 욕심이 났다. 부담보다 욕심이 더 컸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연진에 대해서는 "보여줄 것들이 많았다. 그동안 제게 이런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신선하다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감정 표출을 많이 하다보니 시원하다는 감정을 느꼈지만, 어느 순간 미간에 주름이 잡힌 것을 의식하게 되거나 성격이 나빠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말했다.

JTBC 뉴스룸, 더 글로리 임지연


또한 임지연은 "소리를 지르다 보니 목이 남아나지 않았고, 한 공간에서 담배를 많이 피다 보니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가래도 많이 끼지 않았느냐"라는 앵커의 질문에 긍정하기도 했다.

임지연은 극 중 기상캐스터였던 박연진에 맞춰 실제 '뉴스룸' 스튜디오에서 일기 예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 글로리' 내에서 '뉴스룸'을 언급한 대사가 있었던 만큼 임지연의 예보가 성사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또한 대중에게 다양한 색깔의 배우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작은 것도 하나하나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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