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SON 영입'英스카우트"포체티노,토트넘 복귀 열려있다"

전영지 2023. 3.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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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인 2015년 '손세이셔널' 손흥민을 영입했던 토트넘 전 스카우트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일간 더선은 26일(한국시각) 토트넘 전 전력강화팀장이자 스카우트로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손흥민 영입을 진행했었던 데이비드 웹 전 요크시티 감독의 발언을 인용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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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8년 전인 2015년 '손세이셔널' 손흥민을 영입했던 토트넘 전 스카우트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일간 더선은 26일(한국시각) 토트넘 전 전력강화팀장이자 스카우트로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손흥민 영입을 진행했었던 데이비드 웹 전 요크시티 감독의 발언을 인용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A매치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경기, 토트넘이 강등권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3-1로 앞서다 3대3 으로 비긴 직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들의 모래알 같은 태도를 비판하는 '극대노' 기자회견을 했고, 이후 콘테 경질설이 급부상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도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웹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 토트넘에서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과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과의 최근 관계는 잘 모르겠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콘테 감독이 그만둘 경우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가까운 줄에 서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오직 프리미어리그만 고집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만약 스페인이나 독일에서 좋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거기에도 오픈돼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는 언제나 그의 첫번째 선택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줬고 다시 돌아가는 일에도 열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함께 어린 윌프리드 자하를 발굴해 키운 것으로 알려진 웹은 "최근까지도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인 자하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면서 "자하의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계약이 올여름 만료될 예정이고, 구단이 비에이라 감독을 경질한 것이 자하가 크리스탈팰리스를 떠나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포체티노의 토트넘 부임시, 자하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자하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고자 할 경우 다른 런던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이 가장 유력하고, 포체티노 감독 역시 자하를 아주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내가 알기로는 새 도전을 할 경우 다른 런던 클럽이 가장 이상적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에서 좋은 오퍼가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더 좋은 클럽에서 자신을 시험해 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자하의 열렬한 팬이란 것도 알고 있다. 자하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 합당한 자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은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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