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싱가포르로' 3x3 대표팀 준비 완료

배승열 입력 2023. 3. 26. 20:02 수정 2023. 3. 26. 2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FIBA 3x3 아시아컵 2023에 출전할 남녀 3x3 대표팀이 지난 24일 진천선수촌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 상임 심판과 함께 훈련을 마쳤다.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또한 특별한 훈련을 마쳤다.

여자 대표팀은 그동안 이다연, 이수정, 임규리, 정예림이 두 명의 재일교포 선수와 함께 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배승열 기자] 모든 준비는 끝났다.

FIBA 3x3 아시아컵 2023에 출전할 남녀 3x3 대표팀이 지난 24일 진천선수촌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 상임 심판과 함께 훈련을 마쳤다. 대표팀은 3x3 국제대회 규칙 속에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했다.

남자 대표팀을 이끄는 강양현 감독은 "비디오 분석과 미팅으로 그동안 룰을 설명하고 이해했다. 상임 심판의 도움으로 선수들은 국제대회 규칙 속에 연습경기를 하며, 몸으로 3x3 규칙을 느낄 수 있었다"고 훈려 효과를 말했다.

허훈 또한 "더 도움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비디오 미팅을 통한 상대 팀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한민국은 2023 FIBA 3x3 아시아컵 퀄리파잉 드로우 B조에서 뉴질랜드(9위), 투르크메니스탄(18위), 통가(23위)와 경쟁하며 조 1위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다.

허훈은 "피지컬이 좋은 팀들이다.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또한 특별한 훈련을 마쳤다. 박찬성 대표가 운영하는 프라임타임의 도움이 있었다.

전 감독은 "프라임타임에서 연습 상대가 되어줬다. 또 3x3에 맞춰 스킬 틀레이닝 특별 훈련도 있었다.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여자 대표팀은 그동안 이다연, 이수정, 임규리, 정예림이 두 명의 재일교포 선수와 함께 훈련했다.

이다연은 "그동안 선수교체 없이 자체적으로 연습경기를 했다. 정식 경기처럼 연습하니 교체 타이밍, 파울 관리 등 연습할 수 있어 좋았다. 상대가 우리보다 크고 강한 선수가 많을 텐데 프라임타임을 상대로 강한 몸싸움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예림은 "3x3 콜이 생각했던 것만큼 하드했다.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경기를 하고 대회에 갈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3x3 대표팀은 오는 27일 대회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떠난다. 대표팀의 부상 없는 선전을 응원한다.

<2023 FIBA 3x3 아시아컵 일정>
*한국시간
29일 14시 05분 vs 투르크메니스탄(남)
29일 16시 30분 vs 카자흐스탄(여)
29일 21시 10분 vs 뉴칼레도니아(여)
30일 14시 05분 vs 뉴질랜드(남)
30일 16시 30분 vs 호주(여)
30일 20시 20분 vs 통가(남)

*남자 퀄리파잉 드로우 B조
뉴질랜드(9위), 투르크메니스탄(18위), 통가(23위)

*여자 퀄리파잉 드로우 B조
호주(11위), 카자흐스탄(12위), 뉴칼레도니아(17위)

남자 대표팀(15위) 감독 강양현
김낙현, 박정현, 송교창, 허훈(이상 상무)

여자 대표팀(15위) 감독 전병준
이다연, 이수정(이상 신한은행), 임규리(삼성생명), 정예림(하나원큐)

#사진_대표팀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