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핵 배치, 벨라루스 인질 삼은 것...사회불안만 가중"

김선희 2023. 3. 26.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맹방'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 내부의 동요를 부를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현지시간 26일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크렘린이 벨라루스를 '핵 인질'로 삼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맹방'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 내부의 동요를 부를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현지시간 26일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크렘린이 벨라루스를 '핵 인질'로 삼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닐로우 서기는 "벨라루스 사회에서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대화할 것이고 벨라루스 내부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벨라루스의 요청에 따라 전술 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하겠다고 밝혔고, 오는 7월 1일까지 전술핵무기 저장고를 완공하겠다는 계획까지 제시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