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코트 위로 돌아온 허웅, “체육관에서 뛸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

박종호 2023. 3.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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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 KCC에 합류했다.

경기 후 만난 허웅은 "PO를 갈 수 있는 경기를 이겨서 너무 좋다. 그리고 오랜만에 뛰어서 행복했다. 선수가 체육관에서 뛸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 무엇보다도 복귀가 빨리 돼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복귀 소감과 승리 소감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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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 KCC에 합류했다. 복귀 전부터 13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주 KCC는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수원 KT를 만나 연장 끝에 89-88로 승리했다.

이날 KCC의 경기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만약 경기에서 승리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 상황. 거기에 허웅(185cm, G)이 코트 위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은 “일단은 15분 정도를 생각 중이다. 금요일에 2군과 훈련했고 어제는 컨디셔닝만 했다. 그래서 완벽한 훈련은 못 봤다. 일단 오늘 15분을 뛰고 괜찮으면, 다음 경기에서는 시간을 늘릴 것이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허웅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날 허웅은 13점을 올렸다. 경기 초반에는 다소 고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했다. 4쿼터에 중요한 3점슛도 성공했다. 거기에 자유투 득점까지 성공하며 5점을 올렸다.

허웅은 연장에서도 중요한 득점을 책임졌다. 중요한 3점슛도 성공했고 경기 종료 1.8초 전 획득한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팀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만난 허웅은 “PO를 갈 수 있는 경기를 이겨서 너무 좋다. 그리고 오랜만에 뛰어서 행복했다. 선수가 체육관에서 뛸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 무엇보다도 복귀가 빨리 돼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복귀 소감과 승리 소감을 함께 전했다.

이후 허웅에게 연장전 결정적인 자유투에 대해 묻자 “그냥 쐈다. (웃음) 이기고 싶었고 정말로 넣고 싶었다. 결국 넣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답했다.

허웅은 지난 2월 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한 달이 넘어서야 다시 코트 위로 돌아왔다. 허웅에게 재활 과정을 묻자 “첫 3주간은 너무 힘들었다. 침대 밖을 못 나갔다. 그래서 침대에만 있었다. 하지만 6주간 24시간 관리해 준 트레이너님께 너무나도 감사하다. 덕분에 빨리 복귀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앞으로 관리해서 경기에 더 많이 뛸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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