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주권과 김민수의 부상 이탈…kt 필승조 오디션, 누가 살아남을까 [MK수원]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입력 2023. 3. 26. 19:42 수정 2023. 3. 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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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살아남을까.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고민이 한 가지 있다.

그렇지만 두 선수가 없기에 이강철 감독은 후보를 찾아야 한다.

이강철 감독은 26일 "여기서 한두 명은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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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살아남을까.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고민이 한 가지 있다. 필승조의 일원인 주권과 김민수의 부상 때문이다. 주권은 오른쪽 전완근 손상, 김민수는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손상 소견을 받았다.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약 두 달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두 선수 모두 핵심이다. 주권은 지난 시즌 58경기에 나와 3승 3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 3.91을 기록했다. 2020년 홀드왕 출신이다. 김민수는 지난 시즌 76경기에 나서 5승 4패 3세이브 30홀드 평균자책 1.90으로 홀드 부문 2위에 오르며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누가 이강철 감독의 오디션을 통과할까. 사진=김영구 기자
그렇지만 두 선수가 없기에 이강철 감독은 후보를 찾아야 한다.

현재 마무리 김재윤과 데뷔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친 박영현과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치고 있는 조이현을 제외, 이강철 감독이 보고 있는 후보군은 다섯 명으로 추릴 수 있다. 손동현, 김영현, 박세진, 심재민, 김민까지. 이강철 감독은 26일 “여기서 한두 명은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다섯 선수의 시범경기 성적을 보자. 2021년 2차 5라운드 출신인 김영현은 시범경기 6.2이닝 7실점 평균자책 9.45를 기록 중이다. 손동현은 6경기에 나서 1승 3홀드 평균자책 3.52, 13kg 감량하고 돌아온 박세진은 6경기 나서 홀드 평균자책 0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좌완 심재민은 5경기 평균자책 5.79, 김민은 6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 4.32를 기록 중이다.

현재의 페이스나 임팩트만 놓고 보면 박세진과 손동현, 김민이 눈에 띈다. 김민과 손동현은 26일 SSG 랜더스전에도 나와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아무도 모른다. 아직 시범경기 두 경기가 남았다. 27일과 28일, 수원 홈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가진다. 이때 이강철 감독이 옥석 가르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필승조 오디션을 통과할 선수는 누구일까.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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